침묵의 장기 간 건강 지키는 법 (B형간염, 간염 관리, 보호수칙)

 


간 건강 지키는 법(B형간염,간염관리, 보호수칙)

침묵의장기 간 건강 지키는 법: 왜 침묵의 장기라는 이름을 가졌을까요?

가족 중에 아주 젊은 나이에 간 이식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벌써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다행히 그 이후로 재발 없이 지금까지 잘 지내고 계십니다.

 다만 얼굴빛이 유난히 검고, 약간의 당뇨 증세도 있는 것 같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 

30년 전 중국에서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정보도 많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리고 버텨오셨을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저 역시 혈압약을 타러 병원에 다니다가 우연히 B형간염 판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후 간에 좋다는  약을 2년 정도 복용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간염은 왜 생기는 것이며 간 이식까지 해야 할 정도라면 

 대체 어느 단계까지  간 건강이 나빠진 것인지 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궁금증을 계기로 B형간염과 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침묵의장기, 간 건강 지키는 법 (B형간염, 간염관리)

B형간염, 얼마나 흔하고 왜 위험할까? 간이식까지 이르는 경우는 어떤 샹태일까?

국립암센터와 대한 간호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3~4%가 

B형간염,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이며,

 매년 약 2만 명이 간질환으로 사망하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만성 B형간염 때문입니다.

 특히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 40~50대 남성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도 꼽힙니다.

 국내에서는 산모에서 신생아로 전해지는 수직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외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감염(수평감염)도 있습니다. 

다행히 음식이나 식기 공유로는 거의 전염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B형간염의 진행 단계를 세 시기로 설명합니다

 바이러스는 증식하지만 간수치는 정상인 '면역관용기', 

이후 15~30세 무렵 면역세포가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공격하며

 간수치가 오르는 '면역활동기' (이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B형간염으로 진단), 

그리고 바이러스 활동이 줄어드는 '비활동기'입니다. 

면역활동기를 심하게 또는 오래 앓을수록 간경변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지며, 

비활동기에도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어느 단계든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간이식까지 이르는 경우는 어떤 상태일까

관련 연구에 따르면 국내 간이식 원인질환의 약 80%가 B형간염입니다. 

간 이식은 간염 자체가 아니라, 방치되거나 악화되어 말기 간경변이나 전격성 간염처럼 생명이 위협받는 단계에 이르렀을 때 고려되는 치료입니다. 

간경변증도 범위가 넓어서 증상 없이 정상인과 큰 차이 없는 상태부터, 간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고 합병증이 나타나는 진행된 상태까지 다양합니다. 

B형 간염에 의한 간경변증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악화기마다 적절한 치료를 받아 더 진행된 단계로 넘어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으로 설명됩니다. 다만 최근에는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발전하면서 이식 없이 조절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얼굴빛이 검어지는 것과 당뇨, 간과 관련 있을까

간 병변이 진행되면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침착되어 얼굴빛이나 피부색이 어둡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얼굴이 검다고 해서 반드시 간 문제라 단정할 수는 없고, 다른 원인과 구별해서 봐야 합니다. 당뇨 증세 역시 간경변이 상당히 진행됐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 흔히 '간성 당뇨'라 불리며, 일반적인 제2형 당뇨와는 발생 기전이 달라 접근 방식도 다를 수 있습니다.

간염관리

 B형간염 항원 양성이나 간경변증 진단을 받은 분은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연 2회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간암은 다른 암보다 성장 속도가 빨라 작은 결절이 수술 가능한 크기를 넘어서기까지 평균 4~6개월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어, 1년에 한 번만 검진받으면 그 사이 암이 생겨도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3개월마다 받는 것은 추가적인 의학적 이득이 확인되지 않아, 6개월 간격이 조기발견과 의료자원 활용의 균형점으로 권고되고 있습니다.국립암센터와 대한 따르면 B형·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 만성간염, 간경변증 환자처럼 간암 고위험군은 최소 6개월마다 혈청 알파태아단백(AFP) 검사와 간초음파 검사를 받도록 권고됩니다

보호 수칙

  • 피해야  할 것 과도한 음주 — 간 손상의 대표 원인이며,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음주로 손상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임의로 약을 끊는 것 — 항바이러스제를 스스로 중단하면 오히려 간염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고, 치료 중단 후 2년 내 재발률이 절반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검증 안 된 건강식품 남용 — 간에 좋다는 이유로 근거 없는 제품을 무분별하게 복용하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정기 검진을 거르는 것 — 증상이 없어도 6개월 주기 검사를 놓치면 조기 발견 기회를 잃을 수 있습니다.
  •  만성 피로와 수면 부족 — 간은 휴식 중 회복되는 장기로, 과로가 누적되면 회복에 불리합니다.

간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 두부·콩류 등 식물성 단백질, 시금치·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 마늘·양파, 현미 등 통곡물, 충분한 수분 섭취
  • 피해야 할 음식: 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탄 음식, 과도한 가공식품, 곰팡이 핀 식품(특히 땅콩류), 근거 없는 건강보조식품 과다 섭취

이 글은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으며, 개인의 간 건강 상태에 따라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대한간학회, 국립암센터,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대한소화기학회, 데일리팜(전문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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